-
중공과 연안국 회의 개최용의 있다
국회 본회의는 6일 국방·외교에 관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계속, 서인석(유정) 오유방(공화) 엄영달(신민) 김진복(유정)의원 등이 질의에 나섰다. 여야의원들은 최규하 총리, 박동진
-
치열한 「통합 유럽」수도 유치 작전
「유럽」의 수도 쟁탈전이 국가 원수급들까지 동원되어 각국간에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. 「유럽」의회 구성을 위한 총선거를 78년에 실시하기로 한 4월초의 EC정상회담 결정에 따라 「
-
여당에 민정·민원「소나기」|정책·연구경쟁의 소산일까…
「정치정당」아닌「정책정당」을 표방하고 있는 여당은 직능단체대표 초청간담회·소속의원간담회·정책소위활동 등으로「정책의 계절」을 맞고있다. 공화당사와 유정회 회관에는 지난3월23일 임시
-
유럽사회당, 대공산당투쟁 선언
「유럽」17개 사회민주당 대회는 18일 이곳에서 공산 위협에 직면한「아프리카」아시아」「라틴아메리카」에「유럽」식 사회민주주의를 수출함으로써 공산주의에 대항키로 결정했다고 의회에 참석
-
동상리몽 한말 국교 23년「상일」미국을 …협사조로 믿어|최초로 수교, 최초로 단교한 서양국
한국과 미국이 정식으로 수호통상조약을 맺은 것은 1882년이었다. 어느덧 두 나라 사이의 관계는 1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갖고있다. 그동안 두 나라는 어떠한 관계를 유지해 왔을까?
-
신년 특별기획|제3세계 국제정치의 새 주역인가|불 르·몽드지 「앙드레·퐁텐」주필의 분석을 듣는다
제3세계는 아직 단일통합 세력으로서의 속성은 모두 갖추지 못했지만 급속히 국제 정치무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. 이 새로운 세력의 등장은 서방세계에 의해 주도되어 온 세계
-
일촉즉발…열사의 대행렬-「사하라 대행진」전진기지촌의 표정
「스페인」령 서부「사하라」에 대한 영유권을 확인하기 위한 「모로코」의 평화대행진이 6일 「카운트다운」, 국경 전진기지 「타르마야」에 집결한 35만명의 행진대원들은 「하산」국왕의 최
-
고교 추첨 배정제를 진단한다|「이원제」 모순 안고 시행 3년째
고교 추첨 배정 진학제가 곧 시행 3년째를 맞는다. 74년 서울·부산에 이어 대구·인천·광주 등 5대 도시에 실시되고 있는 추첨 배정제는 그 동안 장점 못지 않은 단점을 드러내 아
-
전국학련(3)|나의 학생운동 이철승(제47화)
조선학도병 지원제는 1943년11월3일 그들의 천황탄생일이란 「명치절」에 맞춰 조선총독부에 의해 발표됐다. 그동안은 국민총력연맹이니, 청년특별련성이니 하여 강제 노역등에 동원을
-
(하)「프랑스」국제문제연구소 분석|「유럽」에 준 충격
한국전쟁은「베를린」봉쇄와 중공의 승리로 야기됐던 국제긴장이 가라앉기 시작한 때의 일이었다. 당시「유럽」은 독일이 분단되고 소련이 핵 강대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돼
-
한국의 심장병 어린이 42명 무료 치료한 흉곽욋과의「조지프·카이서」
아동심장질환사업의 성과를 살펴 볼겸 한국이 보고 싶어 왔읍니다. 한미재단의 초청으로 3일 내한한「조지프·C·카이서」(42세)박사는 지난 72년부터 선천성심장질환으로 목숨을 잃게된
-
미군, 80∼90년까지 주한
【워성턴25일 동양】미국은 국제관계에 특별한 사태발전이 없는 한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주둔 미군을 1980년 내지 1990년까지 현 위치에 잔류시킬 계획인 것으로 25일 미 국방성의
-
"국가이익에 도움이 된다면 북, 대미방위조약폐기 불사"
【마닐라19일UPI동양】「페르디난드·마르코스」필리핀 대통령은 18일 최근의 「인도차이나」사태 악화와 관련, 국가이익에 도움이 된다면 필리핀은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 및 군사기지조약을
-
미국은 인지를 포기할 것인가
「크메르」에 이어 월남이 공산군의 대공세에 직면, 9개 성도를 포기하는 극적인 열세에 몰리게되자 미국 내 일부 관측통들은 미국이 3년 전에 이미 「인도차이나」를 포기하지 않았나 하
-
석방학생 구제 등 논란|국회 각 상위, 질의 이틀째
국회는 15일 3일째 상위를 열고 대정부질의를 벌였다. 이날 야당의원들은 14일에 이어 고문문제를 포함한 인권문제 ,학원사태 및 국민투표 부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궁했다. 문공위에
-
"한국, 정치안정으로 불황 극복가능"|미 미래학자「허먼·칸」본사기자와 단독「인터뷰」
지난 72년 8월과 73년 11월에 한국을 돌아보고『한국은 향후 몇 년 동안 번영을 계속할 것이며 태평양 연안지역의 본보기가 될 것』이라고 예언했던「허먼·칸」은 10일부터 2일간
-
서울시 고등학군 1개 공동 6개 일반으로
서울시교육위원회는 22일 75학년도 서울시내 인문계고등학교의 학군을 현행 1개 공동학군 및 5개 일반학군에서 1개 학군을 늘려(5학군의 신촌∼마포지역과 불광∼수색지역을 5학군과 6
-
(73)한·미 관계|천8백82년 수교 후 1세기|노·일의 세력틈새에서 청의 조정으로 수호조약|대표집필 이보형
1882년 한미 양국사이에 국교가 이루어진 뒤 어언 1세기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. 이 동안 일본의 강점으로 양국의 국교관계가 불행히도 약40년 동안 중단된 일이 있었다. 그
-
국회가 상위 질문·답변 요지
▲문공위=최성석(신민) 의원은 「데모」 주동 학생을 구속하라는 내무장관의 난데없는 발언으로 학원 사태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, 『이것은 학원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
-
숨가쁜 고비 맞은 미·유럽 동맹관계
「프랑스」의 미국의 「유럽」정책에 대한 노골적인 반발로 집약되는 미-「유럽」동맹관계의 불안이 최근 유례없이 고조되어 「조베르」 「프랑스」외상의 대미비난-「키신저」의 「유럽」비난이
-
정상수업에의 채찍질|대학교육개혁 방안의 배경과 교육계의 반응
문교부는 29일 대학의 면학분위기조성을 위한 근본대책으로 4가지 방안을 마련, 연두 순시한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. 민관식 문교부장관이 올해의 주요 고등교육시책으로 보고한 4가지
-
(2)파리서 출간된 소 반체제 작가 솔제니친 신작
어떻게 하여 사람들은 이 비밀의 군도에 가게 되는가? 친애하는 독자여, 나처럼 죽기 위해 그곳에 가는 사람들은 체포라는 과정을 통해 홀로, 그리고 강제로 그 곳에 갈 수가 있다.
-
새해예산…150억 삭감의 전말
야당의 대폭적인 예산삭감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. 국회는 2일 저녁 새해예산규모 8천6백27억원에서 1백50억원을 줄여서 확정, 삭감규모는 「소폭」으로 끝났다. 정부가 새해예산안을
-
갑자기 튀어나온 총무회담 무용론-공화당 당무회의 결정의 파장
공화당 당무회의가 18일 불쑥 내놓은 총무회담 무용론을 계기로 여야간에 총무회담에 대한 재평가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. 총무회담은 국회법에 근거도 없고, 합의사항을 둘러싸고 말만 많